

전북CBS 대표 김선경
인구포럼 인사말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한 인구 절벽의 시대와 마주했습니다. 그리고 그 충격은 지방소멸 위기 지역이 많은 전라북도에 커다란 타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에게 인구 문제는 더 이상 ‘성장 엔진’의 문제가 아니라, 지방이 붕괴하느냐 마느냐 하는 ‘지역 생존’의 문제가 된 것입니다.
이제 전라북도는 대한민국 인구 절벽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이중의 장벽을 뚫어내면서 지역소멸의 흐름을 당장 반전시켜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시급한 일은, 전문가와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생각과 고민 그리고 시행착오와 해법을 나누고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반전의 사례들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전북CBS는 보건복지부, 전라북도 전주시와 함께, 우리 전라북도에 대한 고민을 축적해온 대한민국 대표 전문가들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보건복지부 등 중앙정부와 전라북도 시군 지자체 등 지방정부의 인구정책담당자들 그리고 지역의 여론과 공론장을 주도하는 언론인, 시민단체 및 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자리, <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라북도-지역, 소멸을 넘어 생존으로>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인구포럼은, 그간의 전문가의 강연 및 토론 형식을 넘어서, 학계의 전문가와 우리 지자체 일선 인구정책담당자들간의 직접적인 소통 그리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적극적인 대화가 이뤄지는, 입체적인 세션으로 구성했습니다. 이 인구포럼을 통해, 전라북도의 시군구별 실패·성공 경험 과 해법을 공유하며 정책을 재정비함으로써, 전라북도의 인구정책을 고도화하고 지역소멸의 흐름을 반전시키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라북도-지역, 소멸을 넘어 생존으로>2022>를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포럼 구성안
일본 사례 영상
일본 가미야마 마을 성공 사례 영상
전문가 강연
전북이 묻고 전문가가 말한다:
지방소멸의 본질과 해법, 3가지 시선
2022 로컬에서 더 행복한 사람들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정석 교수
덩치 키운 메가시티보다 연결을 강화한 소도시 연합으로! 마을과 도시, 국토와 지구는 물건이 아닌 생명체입니다. 작아도 많고 이어지면 강하고 아릅답습니다.